사라실예술촌 입주작가들, 활발한 작품 활동
사라실예술촌 입주작가들, 활발한 작품 활동
  • 김호 기자
  • 승인 2021.10.22 15:55
  • 호수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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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레지던시 사라실 201 호응
지역예술가 활동지원 프로그램
지속가능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촌장 조주현)이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 ‘아트레지던시 사라실 201’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 공모한 ‘2021 도시문화 매개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난 8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회화, 공예,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선정했다.

‘아트레지던시 사라실201’에 선발된 4인의 작가들은 예술촌 레지던시 공간에 입주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소정의 창작 비용과 작품 전시회 개최 등 다방면으로 작품 활동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예술촌의 레지던시는 주변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폐교를 활용한 창작 공간으로 평온한 분위기 속 많은 영감을 얻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광양지역 내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 공간으로 선호되고 있다.

오윤종 입주작가는 “로컬의 작은 공간이지만 작품 활동과 더불어 시민들과 다양한 교류와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조주현 촌장은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고 작품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장려하고자 타 지역 작가들과 교류 활동을 추진한다”며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된 결과물을 환원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사라실예술촌 창작 레지던시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며 연말에 결과물 전시와 더불어 타 지역 작가들의 교류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