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취업성과 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취업성과 커
  • 김호 기자
  • 승인 2021.10.29 16:35
  • 호수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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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308명
지난 10월 기준…취업 164명

광양시가 올해 고용노동부‘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공모 사업을 추진한 결과, 10월 현재 기준 308명의 인재를 양성해 16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내 미취업자 대상 취업 연계형 교육훈련 사업이다.

시는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 양성 프로젝트사업,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신재생 및 이차전지분야 취업아카데미 등 6개 사업에 총 12억800만원을 투입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취업을 연계했다.

기업 맞춤형 취업아카데미 사업은 포스코 그룹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교육과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신산업 분야의 신재생에너지와 이차전지소재 분야 인재 양성사업이다.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는 교육생 30명을 배출하고 1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재생에너지와 이차전지소재 분야 취업아카데미는 45명이 교육 중이며, 오는 12월 기업체와 취업 연계될 예정이다.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 양성 프로젝트와 주력산업 고용안정 프로젝트사업은 광양제철소와 광양항만 관련 기업에 필요한 플랜트(용접) 고숙련자와 산업현장 안전·위험물 전문인력, 전기·기계설비, 산업 운송장비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상·하반기 운영되며, 교육생 198명 중 131명이 취업했다.

중장년 일자리사업은 퇴직자와 미취업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항만 적재 기계장치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교육생 35명 중 17명이 취업했다.

시는 근로자의 산업단지 근무환경 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해 사업비 3억1000만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근로자 120명에게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산업구조 변화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년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