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올해의 국가정원 상' 수상
순천만국가정원, '올해의 국가정원 상' 수상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1.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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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국가정원상 수상
올해의 국가정원상 수상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에서 주관한 '2021 IGTN KOREA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가정원 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가 대표 정원이다.

튤립알뿌리 10만 개 나눔행사, 시민정원사와 미래정원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원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화훼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계절별 화훼연출 등 시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국가정원 1호가 된 것처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정원도시 1호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원도시법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전체가 정원도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5년과 2017, 2018년에 '올해의 정원관광도시' 상을 받았고 2020년에는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201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정원관광 국제 민간단체로, 정원을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접근·연구하는 단체이다.

2015년에 설립 한국지부(IGTN KOREA)는 콘퍼런스와 시상식 등을 통해 세계적인 가든관광루트에 대한민국의 정원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학문적·마케팅적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