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규 광양YMCA 이사장 ‘광양읍 골목 인문학’ 발간
박두규 광양YMCA 이사장 ‘광양읍 골목 인문학’ 발간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1.12 16:44
  • 호수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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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9곳 마을이야기·인물 소개
광양학 사례, 의미 있는 자료

박두규 광양YMCA 이사장이 최근 광양읍 사람들의 자취와 이야기가 듬뿍 담겨있는 책‘광양읍 골목 인문학’을 발간해 화제다.

이책은 읍내리를 시작으로 인동·인서리, 목성리, 용강리, 사곡리, 칠성리 등 9개 지역을 차례로 소개하며 주요 마을이 품고 있는 이야기와 인물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광양읍 여러 골목에서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으며, 기억할 수 있는 이야기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다룬다.

삶의 나이테와 같은 골목을 통해 스쳐 간 사람들의 흔적에서 새롭고 재미난 경험을 얻게 될 것이며, 이를 발판으로 골목을 활성화하고 사람들의 감각을 일깨울 방법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이 책이 광양학의 한 사례로서 지역학을 공부하는 이들과 골목골목을 관광하려는 이들, 행정을 맡은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자는 전남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NGO학과)를 수료하고 광양고 등에서 교사를 지냈으며 전라남도 교육위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원장,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 광양기독교청년회, 광양보건대학교 이사장이며 광양문화연구회 회장, 광양제일교회 장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이 책을 포함해‘광양, 사람의 향기’등 6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