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9곳 마을이야기·인물 소개
광양학 사례, 의미 있는 자료
광양학 사례, 의미 있는 자료
박두규 광양YMCA 이사장이 최근 광양읍 사람들의 자취와 이야기가 듬뿍 담겨있는 책‘광양읍 골목 인문학’을 발간해 화제다.
이책은 읍내리를 시작으로 인동·인서리, 목성리, 용강리, 사곡리, 칠성리 등 9개 지역을 차례로 소개하며 주요 마을이 품고 있는 이야기와 인물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광양읍 여러 골목에서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으며, 기억할 수 있는 이야기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다룬다.
삶의 나이테와 같은 골목을 통해 스쳐 간 사람들의 흔적에서 새롭고 재미난 경험을 얻게 될 것이며, 이를 발판으로 골목을 활성화하고 사람들의 감각을 일깨울 방법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이 책이 광양학의 한 사례로서 지역학을 공부하는 이들과 골목골목을 관광하려는 이들, 행정을 맡은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자는 전남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NGO학과)를 수료하고 광양고 등에서 교사를 지냈으며 전라남도 교육위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원장,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 광양기독교청년회, 광양보건대학교 이사장이며 광양문화연구회 회장, 광양제일교회 장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이 책을 포함해‘광양, 사람의 향기’등 6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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