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북적북적'...이틀간 22만명 방문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북적북적'...이틀간 22만명 방문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1.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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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첫 축제 상징성...순천의 맛과 멋 알려
2021푸드앤아트페스티벌
2021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상징물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2일·13일 개최한 '2021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 22만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맛에 반하고 멋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UD거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시민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임며 일상으로의 첫 축제를 알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옥천변 수상무대 설치를 비롯해 볼거리를 마련하고 팽현숙·최양락의 수다스런 요리교실,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고 맛도 좋은 푸드포차 등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또 순천만 야시장 푸드트럭,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판매되는 아트 마켓, 지역 청년 해설가 청춘여행길잡이 '청춘캠프닉', 호남호국기념관 전시·체험, 코로나19 긴 터널을 건너온 시민들의 희망메시지 '희망의 담벼락', 지역공연팀 '아고라'와 청소년공연팀, 그리고 거리 공연 등 순천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일상으로 첫 축제인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축제 운영자 전원이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 선제적 PCR검사를 진행하는 등 위드코로나를 선도하는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 실물경제 회복의 자신감도 갖게됐다"며 "음식과 예술이 함께하는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순천을 상징하는 축제로써 원도심을 중심으로 순천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