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대입 수능시험장 주변 소음 특별점검
광양시, 대입 수능시험장 주변 소음 특별점검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1.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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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전남 광양시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주변 소음발생원 사전 차단을 위해 오는 17~18일까지 소음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2개 점검반을 편성해 공사장 소음과 생활 소음에 대해 사전 실태조사와 현장 지도를 병행한다.

시험장 주변 건설공사장은 시험시간 중 항타기, 브레이커와 굴삭기 등 모든 소음장비의 사용을 중지토록 했고, 읍면동사무소는 마을방송을 자제토록 당부했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을 상시 순찰해 모든 소음발생원을 통제하고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35분은 소음 발생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수험생들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확성기, 자동차 경적 사용을 자제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년 대학수학능력수험에 대비해 시험장 주변 소음 점검을 실시하고,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격리자용 시험장(광영고등학교) 1개소를 추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