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칠성초등학교(교장 김동욱)가 지난 25일 유치원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체험학습인 놀이한마당을 진행했다.

놀이한마당 행사는 축구, 야구, 클라이밍, 양궁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과 놀이 활동을 통해 운동감각과 체력을 발달시키고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이 적어 속상했는데 오늘 이렇게 같이 놀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올해는 운동회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오늘 친구들과 같이 운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김동욱 교장은 “교육에 있어 다양한 신체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이 침체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기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