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실 예술촌, 개촌 5주년 기념 ‘댓글 캠페인’
사라실 예술촌, 개촌 5주년 기념 ‘댓글 캠페인’
  • 김호 기자
  • 승인 2021.12.10 18:05
  • 호수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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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만여명 이상 다녀가
지역문화예술 산실 자리매김
△ 개촌 5주년 기념 응원 댓글과 예술촌 내 공유오피스
△ 개촌 5주년 기념 응원 댓글과 예술촌 내 공유오피스

지역민과 관람객, 예술작가가 함께 모여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 거점 공간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촌장 조주현)이 개촌 5주년을 맞이했다. 

사라실 예술촌은 지난달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예술촌의 교육과 체험 등 모든 프로그램 참여자와 강사 등을 대상으로 개촌 5주년 기념 응원 댓글 캠페인을 개최했다. 

조주현 촌장은“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예술촌의 5주년을 축하하는 격려와 응원 댓글을 올려주셨다”며“지지하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코자 더 고민하고 발전적으로 나아가는 예술촌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라실 예술촌은 시민과 교류하고 소통하기 위해 예술촌 내 공유 오피스와 24시간 운영하는 갤러리를 오픈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사라실 예술촌은 옛 사곡초등학교를 활용해여 지난 2016년 12월에 문을 열고 5년간 방문객 10만여명의 손길과 발걸음으로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다양한 예술교육과 체험이 함께 하는 공모사업 운영과 마을학교 공동체 주관 프로그램,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등학교별 체험학습 진행 등 광양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단체의 역할을 다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예술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공간지원과 활동영역을 마련해주는 창작예술현장과 더불어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관련 시스템구축과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조주현 촌장은“문화기반시설의 36%, 문화예술 활동의 68.2%가 수도권에 편중돼 문화이용 편차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지방거주자들은 문화예술 향유와 혜택에 더 목마를 수밖에 없다”며“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타지역으로 이동해 문화와 예술 욕구를 충족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그 모든 필요와 만족을 채워주는 것이 바로 예술촌의 존재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