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시설원예 농가 ‘난방유’ 지원
광양농협, 시설원예 농가 ‘난방유’ 지원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2.17 18:13
  • 호수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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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농가에 3000만원 상당
생산비 등 영농비요 절감 기여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에게 30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지역 시설원예농가들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농산물 소비 감소, 겨울철 기온 하락에 따른 난방유 수요 증가, 유류가격 상승에 따른 영농비용 증가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광양농협은 지역의 애호박, 토마토, 깻잎 등을 재배하고 있는 시설원예 100여 농가에 난방유 30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허순구 조합장은“이번 난방유 지원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설원예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농협에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광양농협은 허 조합장 취임 이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시설원예 농가에 토양개량제, 난방유 등 각종 영농자재 지원을 실시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