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도의원, 공공임대주택 주민권리 보호 촉구
이용재 도의원, 공공임대주택 주민권리 보호 촉구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2.17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사·임대사업자 횡포 막고, 입주민 피해 대책 마련 시급
이용재 전남도의원.

 

이용재 도의원(광양1)이 대표발의한‘공공건설임대주택 주민 권리보호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이 전남도의회 제35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채택됐다.

건의안은 공공건설임대주택이 본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건설사와 임대사업자의 횡포를 막고, 파산한 임대사업자로 인해 기존 입주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건설사들이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공공주택을 건설하고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해 돈만 챙기고 무책임한 태도를 고수하는 점을 꼬집으며 공공의 관점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 역할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용재 의원은“무책임한 건설사는 임대사업자에게 아파트를 매각한 뒤 모른 척하고 있다”며“서민들의 주거 안정이라는 공공주택의 취지가 무색해질 만큼 입주민의 피해만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정부는 돈만 챙기는 건설사와 무성의한 임대사업자의 횡포를 방관 하지말고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