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 "광양·곡성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환영"
서동용 의원 "광양·곡성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환영"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2.20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 금호동 150억원, 곡성 오곡면 80.8억원 투입
서동용 국회의원
서동용 국회의원.(의원실 제공)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시·곡성·구례 을)은 20일 광양시와곡성군이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7일 '2021년 3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에 전남 광양시 금호동과 곡성군 오곡면을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했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미수립된 지역에서 도시재생과 연계된 생활편의시설 등을 공급하여 사업속도와 주민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광양시 금호동 도시재생사업은 '업(業)타운에서 업(up)타운으로 금호다움 플랫폼' 사업명으로 주민편의시설 창업지원시설을 구축사업이다. 2022~2024년까지 총사업비 150억원에 국비 50억원이 투입된다.

주민편의시설은 지역 내에 이미 추진 중인 사회경제조직활동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연계하면서, 좁은 평형대의 노후 공동주택만 분포해 지역에 가족 단위 여가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회의실 △동아리실 △공유식당 및 주방 △카페 △노인시설 △옥상바비큐장 △외부광장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포함했다.

창업지원시설은 광양벤처밸리사업과 연계한 △스타트업기업 입주공간 △실험공간 △코워킹스페이스 △이벤트홀 △컨설팅 및 참여프로그램 등의 실별 계획을 수립했다.

곡성군 오곡면 도시재생사업은 '공생·공유·공감의 공간! 기차마을 행복 이음터' 사업명으로, 노후화된 공공건축물(D등급)을 철거하고, 주민 교육·문화·돌봄공간 조성으로 주민 복지 지원 기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2~2024년까지 총사업비 80억8000만원에 국비 31억원이 투입된다.

행복이음터는 3층 규모로 신축이 되는 복합문화 공간에 행정복지센터, 공용주차장, 생활SOC 시설인 마을 카페, 블루베드 빨래방, 오곡 스페이스, 아트숍 및 옥상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동용 의원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선정을 통해 광양시와 곡성군에 부족한 문화생활 시설과 생활SOC 시설 등 주민공동체 시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일자리와 소득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