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선 광양시의원, '지방의원 좋은 조례' 대상 수상
이형선 광양시의원, '지방의원 좋은 조례' 대상 수상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2.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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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행의정연대 선정
21일 광양행의정연대로부터 '지방의원 좋은조례 대상'을 수상한 이형선 의원이(왼쪽) 김평식 상임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양행의정연대 제공)

 

이형선 광양시의원이 광양행의정연대(상임대표 김평식)가 뽑은 '2021년 지방의원 좋은 조례 대상' 첫 수상자가 됐다.

광양행의정연대는 21일 광양시의회에서 '2021 지방의원 좋은 조례 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형선 의원에게 상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광양시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등의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이 조례는 아이스팩 배출을 억제하고 자원을 순환적으로 이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모색하고, 친환경 자원순환형 경제·사회 구조로 전환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형선 의원은 "시민들에게 귀를 기울이며 활발한 소통을 해왔는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신뢰받는 지방의회가 되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평식 상임대표는 "'2021년 지방의원 좋은 조례 대상'은 지방의회 역량강화와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전문가와 실무자, 시민투표 과정을 거쳐 공정하게 선정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아주 뜻깊은 상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밝혔다.

한편 최대원 의원의 '광양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와 김성희 의원의 '광양시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조례'도 시민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행의정연대는 광양지역의 행의정을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20여년전 광양참여연대와 광양YMCA, 광양YWCA, 광양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가 모여 구성한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