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남 산업평화상, 광양시 ‘2개 기업’ 선정
2021 전남 산업평화상, 광양시 ‘2개 기업’ 선정
  • 광양뉴스
  • 승인 2021.12.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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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포렌…금상, ㈜피엠에스
노사화합·산업평화 정착기여 공로

2021 전라남도 산업평화상에 광양시 입주기업인 ㈜포렌(대표이사 강언구)과 ㈜피엠에스(대표이사 최경식)가 각각 ‘대상’과 ‘금상’에 선정됐다.

전라남도 산업평화상은 노사 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개인과 기업(단체)을 선정해 수여하며, 은상과 동상을 포함한 총 4개의 상 중 최고인 대상과 금상을 광양시에서 받았다.

산업평화상은 전라남도 내 3년 이상 운영 중인 기업 중 최근 3년 이내에 불법 노사분규,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 노사관계법 위반사례가 없는 모범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대상에 선정된 ㈜포렌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사로, 광양제철소 내 냉연 롤 정비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노사 간 소통과 배려를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 형성에 앞장서 올해 광양시 4분기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직원 요구를 반영한 4조 2교대(주4일 근무제) 도입으로 MZ세대가 선호하는 워라밸 직장 구현, 매년 작업환경 위험요소 제거 등으로 15년 10개월 동안 무분규·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며 산업평화 정착에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금상에 선정된 ㈜피엠에스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사로, 광양제철소 내 기계 정비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안정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내 용접 실습장 마련 등 지속적인 자기 계발 지원, 안전 및 표준작업을 위한 자체 안전 가이드북 발행 등 안전 대비 교육훈련을 통한 무재해 사업장 구현으로 노사 상생을 위한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경제과장은 “광양시 2개 기업이 2021 전라남도 산업평화상에 대상과 금상의 영예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 노사 화합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산업평화상’에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지원(우대금리 적용), 근로자 자녀 장학생 선발가점 부여의 특전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