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외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1.1ha를 태우고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11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3분께 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순천시청에 상황을 전파하고, 산불진화대 공동 출동을 요청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인원 115명(시청 산불진화대, 공무원 등)과 장비 10대(산불진화차 포함)를 투입해 같은 날 오후 7시40분께  큰 불을 잡고 오후 10시께 잔불 정리까지 마쳤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1.1ha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이번 화재를 신원미상의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하고 추가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정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