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올해 광양매화축제 '취소'
오미크론 확산에 올해 광양매화축제 '취소'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1.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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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추진위원회, 소위원회의 열어 최종 결정
광양 청매실농원.(청매실농원 제공)

 

광양시가 제22회 광양매화축제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는 전날 광양시의회 5층 국제교류관에서 축제추진위원회 소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종호 매화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 종식을 위한 정부의 방역시책에 부응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2022년 광양매화축제를 부득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는 축제를 열지 않지만 상춘객에 대비해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교통과 주차관리, 불법노점상과 불법음식점 단속, 이동화장실 추가 설치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