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고로쇠, 본격 출하…3월 20일까지
백운산고로쇠, 본격 출하…3월 20일까지
  • 광양뉴스
  • 승인 2022.01.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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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관리•점검 강화
소비자 신뢰 확보 총력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 채취·판매가 지난 20일부터 시작돼 오는 3월 20일까지 이뤄진다.

판매가격은 △1.5L×12개 6만원 △4.5L×4개 6만원 △18L×1개 5만5000원 △1.5L×6개 3만4000원 △4.5L×2개 3만4000원 등이다.

시는 전국 제1의 고로쇠 수액 명성 유지를 위해 정제과정을 거친 수액만을 시중에 유통 판매토록 하고 있으며, 소비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규격의 소포장 용기를 도입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다.

그 결과 작년 한 해 340여 농가가 93만 리터 고로쇠를 채취해 3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광양 고로쇠 채취 농가들은 농가별 채취량에 맞춰 용기를 공급하고 수액 용기에 정제일자 표기, 지리적표시 이력이 포함된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광양 백운산 고로쇠는 전라남도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에 대한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아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고로쇠 경쟁력을 높였으며, 채취기간 동안 지속적인 위생 관리·점검을 실시해 고로쇠 품질 향상과 고객 신뢰 확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산림소득과장은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며 구입할 수 있도록 위생적 채취와 산림생태환경 보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