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명품매실 ‘빛그린 광양매실’
대한민국 최고 명품매실 ‘빛그린 광양매실’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1.28 16:37
  • 호수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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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
광양매실액, 문 대통령 ‘설 선물’ 선택

광양에서 생산된 ‘빛그린 광양매실’이 ‘대한민국 소비자브랜드 대상’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대한민국 최고 명품매실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광양매실액이 문재인 대통령의 설명절 선물용 지역 특산물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매실은 1931년께 전국 최초로 다압면 매화마을 일대에서 처음 집단으로 재배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3700여 농가가 1358ha의 면적에서 매실을 재배해 연간 약 8500톤을 생산하고 있다.

광양매실은 1997년 청매실농원 홍쌍리 대표의 전통식품명인 제14호 지정, 2007년 광양매실 지리적표시 제36호 등록, 2008년 광양매실산업특구 지정, 2010년 광양매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및 빛그린 상표를 등록했다.

또 2007년 전국 최초 매실 전담기구인 매실특작과 신설(2015년 매실원예과로 직제 개편) 등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브랜드 파워를 키워 왔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3월 광양매화축제 개최해 소비지 광양매실 체험 직거래장터 운영, 지상파 TV와 KTX 전광판 CF 홍보, 수도권 대형광고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홍보했다.

더불어 광양매실 명품화 사업, 지역 전략 식품산업 육성사업 추진 등 지속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한민국 최고 명품매실이 됐다.

광양매실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매실청 기능성 연구를 통해 혈당 강하 효과가 입증되고, 2017년 한국화학연구원 항 인플루엔자 효능시험 연구로 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는 이를 근거로 학생들의 면역력 증진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광양시 소재 모든 보육시설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매년 매실청을 무상 공급하고, 축산농가에는 구제역과 조류독감 예방을 위한 사료용 매실청을 공급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는 그동안 서리·가뭄·돌풍 등 맞춤형 영향지수 개발과 매실 재배 가이드라인 제공, 비배관리 및 병해충 방제 농가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매실과원 정지·전정 인력 지원, 동력전정가위 보급, 방치과원 정비 지원 등 고품질 매실 생산과 농가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 밖에도 산지 유통망 확충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공동선별장과 선별기 지원, 저온저장고 설치, 장아찌 생산기 보급, 직거래 포장재 등 다양한 맞춤형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