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울병원, 종합병원 승격…의료혜택 향상 기대
광양서울병원, 종합병원 승격…의료혜택 향상 기대
  • 김호 기자
  • 승인 2022.02.11 17:50
  • 호수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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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EMR 시스템 도입…의료서비스 개선
입원환자 맞춤형 편의 제공…의료복지 증진
의료진, 12개 진료과목 15명 구성…182병상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광양서울병원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광양서울병원

2012년 준종합병원으로 개원했던 광양서울병원(이사장 최성호)이 지난 1일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광양서울병원이 종합병원 승격은 의료 취약지역인 광양시 의료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서울병원 의료진(진료과)은 △내과 전문의 3명 △신경외과 전문의 1명 △정형외과 전문의 1명(오는 3월 1명 추가) △일반외과 전문의 1명 △가정의학과 전문의 1명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1명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명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 △치과 전문의 1명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2명 △응급실 1명 등 총 12개 진료과,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현재 광양서울병원이 보유한 의료시설은 △수술방(3개) △회복실 △물리치료실 △일반도수·로봇도수·체외충격파 △24시간 운영 응급실 △중환자실 △인공신장실 △내시경센터 △종합검진센터 등이며, 종합병원의 필수 시설인 시체안치실과 병리해부실도 운영 중이다.

광양서울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보유 병실은 총 59병실(182병상)이며, △12개 격리병상 △24개 간병실 △8개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재택치료자를 24시간 건강모니터링(체온, 산소포화도 등) 진행과 더불어 의사 비대면 진료·처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광양서울병원이 올해 종합병원으로 승격된 만큼 새로운 EMR 시스템 도입으로 내원하시는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더불어 입원환자 개인 병상별 상두대 개선 및 개인프라이버시 보호용 개인 커텐 등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양서울병원에 따르면 이외에도 △병원 외관 리모델링 등을 통한 환자 만족 프로젝트 진행 △지속적인 전문의 충원 통한 지역 의료발전 기여 △차별화된 상급병실 추가 확보로 환자 만족도 향상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의료법 상 종합병원이란 100개 이상의 병상과 7개 또는 9개 이상의 진료과목, 각 진료과목에 전속하는 전문의를 갖춘 제2차 의료급여 기관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