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기준 ‘사업체조사’ 실시
2021년 기준 ‘사업체조사’ 실시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2.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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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000여개 지역사업체 대상
3월 6일까지 조사, 12월 공표

광양시가 3월 6일까지 ‘2021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해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광양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한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1만8000여개)이며, 사업을 위한 별도의 물리적 장소가 필요 없는 1인 유튜버, 공연예술가, 도배 실내장식, 개인교습, 부동산임대업 등 가정 내 간판 없는 사업체도 해당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 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 형태 △사업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현장을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 전화조사, 배포조사도 병행 시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통계청에서 오는 9월 중 잠정 발표하고, 12월 최종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더욱 안전하고 책임 있는 현장조사 추진을 위해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자(방역패스)를 우선 채용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조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조사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 외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니, 조사에 성실히 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