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니어클럽, 일자리참여자 ‘방한용품’지원
광양시니어클럽, 일자리참여자 ‘방한용품’지원
  • 김호 기자
  • 승인 2022.02.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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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 나눔활동, 온라인 기부
공익형·시장형 참여자 456명 지급

광양시니어클럽이 지난 1월 ‘1% 마리채’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후원금 793만3700원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456명에게 방한용품세트(후드넥워머, 충전식 손난로)을 구입해 지원했다.

‘1% 마리채’ 는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tity : 나의 조그만 자선)’의 줄임말로 포스코 1%나눔활동 참여 직원들이 온라인 기부 운영 포털 ‘네이버 해피빈(Happy Bean)’에 있는 기부처를 직접 선택해 후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방한용품 세트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외부 활동을 하는 공익형(스쿨존교통지원단, 놀이터 및 공공시설 지원단,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그린에코사업단) 420명과 시장형(시니어클린사업단) 36명 등 총 456명에게 전달됐다.

방한용품 세트를 지원받은 한 참여 어르신은 “유난히 기온 변화가 많은 이번 겨울에 방한용품 지원으로 따뜻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반영승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과 만남이 줄어든 상황에서 어르신들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감사드린다”며 “기관에서도 후원의 손길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