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로 시설하우스 환경제어를 위해 IT농업을 시작한 광양시 오는 26일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장에서 시범농가, 시설채소 재배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T농법 시연회를 갖는다.

이 사업은 KT전남 동부영업총국의 지원을 받아 시범적으로 3농가(3.2ha)에 이달 중순에 설치 완료되어 활용 중에 있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전 세계 어디서나 농업인이 직접 CCTV 영상을 통해 본인이 재배하고 있는 하우스 내 작물을 관찰하면서 원격정밀 환경관리와 계측, 제어, 감시점검, 경보체계의 자동실현으로 하우스 환경 경영관리의 경제성,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3농가는 하우스 작물재배 경험이 풍부한 농가로 지역별로 분배 시범 설치하여 농업인들의 견학 및 교육장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점차 많은 농업인들에게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IT농업을 확대보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