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인근 해상서 선박 좌초...인명 피해 없어
여수 오동도 인근 해상서 선박 좌초...인명 피해 없어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3.0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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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없어
여수 오동도 인근 해상에 좌초된 선박.(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선박을 같은 회사 소속 선박들이 예인, 이초했다.

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9분께 여수시 오동도 남쪽 200m 해상에서 10톤급 용달선 A호(승선원 1명)가 좌초됐다.

좌초 선박은 연안 순찰 중이던 경비함정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좌초 선박 에어벤트(공기 유입 벨브)와 연료 벨브를 차단하고 구조대가 입수하여 선박의 침수 및 파공 여부를 확인했다.

확인결과 A호의 인명피해나 침수는 없었고, 같은 회사 선박 B호, C호에 의해 예인 및 이초됐다.

여수해경은 A호가 운항 부주의로 인해 좌초된 것으로 추정하고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