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옥 옥룡면 주민,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 ‘고로쇠 약수’ 후원
강경옥 옥룡면 주민,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 ‘고로쇠 약수’ 후원
  • 김호 기자
  • 승인 2022.03.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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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면 심원마을에 거주하는 강경옥 씨(56)가 울진군 대형 산불화재 피해 이재민에게 백운산 고로쇠약수 10박스(0.5ℓ 30개입, 60만원 상당)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강경옥 씨는 “울진 대형산불로 하루아침에 거처를 잃고 망연자실한 이재민들이 광양지역 특산품인 백운산 고로쇠약수를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화재로 친누나 집이 소실되는 피해를 봐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삼식 옥룡면장은 “어려움을 당했을 때 서로 도와주는 게 인지상정”이라며 “힘든 상황이지만 구호물품이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