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객 부르는 봄의 전령사 구례 산수유 '만개'
상춘객 부르는 봄의 전령사 구례 산수유 '만개'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3.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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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피어난 구례 산수유
활짝 피어난 구례 산수유.(구례군 제공)
'봄의 전령사' 산수유.(구례군 제공)
계곡 옆에서 피어난 산수유.(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원의 산수유 군락지에 봄의 전령사인 노란 산수유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13일 구례군에 따르면 올해 산수유꽃 개회는 예년보다 2주 정도 늦게 시작됐다. 현재 산동 산수유 군락지에는 동글동글 꽃망울을 터트린 산수유가 만개하며 '노란 봄'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상춘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구례군은 국내 산수유의 70% 가량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의 산수유 군락지다. 구례군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산수유 군락지 일원에 코로나19 방역초소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