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포스코 지역상생협력 촉구 ‘릴레이 운동’ 시작
참여연대, 포스코 지역상생협력 촉구 ‘릴레이 운동’ 시작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3.21 08:30
  • 호수 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 주자로 광양시·의회·상의 지목

광양참여연대(김평식 상임대표)가 지난 18일 ‘광양시-포스코 지역상생협력 촉구 범시민 릴레이 운동’을 시작했다.

광양참여연대가 주관하는 이 운동은 광양시와 포스코의 지역상생협력을 촉구하는 범시민 참여확산 운동이다.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의 참여단체를 비롯해 25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15만 광양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범시민 릴레이운동을 시작하며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광양상의를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했다. 

이들 기관 단체는 오늘(21일) 릴레이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준비된 피켓을 들고 인증샷과 함께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SNS에 직접 올려 참여하고 다음 릴레이 주자를 지정해 안내하면 된다.

김평식 상임대표는 “포스코의 소통이 바로 광양시민과의 공존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내일을 향한 첫걸음의 시작”이라며 “광양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범시민 참여 릴레이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참여연대는 지난 2월 25일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 공동대표 참여를 시작으로, 당일 광양제철소에 대표로 건의문 전달, 1인 시위, 기고문 발표, 시민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성명서 발표, 포스코에 상생협력협의회 참여 요청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