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코로나 대확산 ‘임시회' 이틀 앞당겨 폐회
광양시의회, 코로나 대확산 ‘임시회' 이틀 앞당겨 폐회
  • 김호 기자
  • 승인 2022.03.25 18:02
  • 호수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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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지원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의결
의원 발의안 3건 포함, 조례안·일반안 13건 처리
오는 4월 7일, 제8대 광양시의회 마지막 회기 예정

광양시의회가 지난 22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한 안건을 처리하고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당초 24일에 계획했던 제2차 본회의를 앞당겨 열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안 3건을 포함, 조례안과 일반안 등 13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원 발의로 상정된 △광양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백성호 의원)이 원안가결됐고 △광양시 긴급재난생활안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백성호 의원) △광양시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김성희 의원) 2건은 수정 가결됐다.

광양시장이 상정한 △광양시 행정동․리 및 하부조직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총무과) △코로나19 피해 지원 지방세(주민세, 재산세) 감면 동의안(세정과) △광양시 공공시설 설치(진월면사무소 건립) 계획안(회계과) △광양시 공공시설 설치(광양매일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변경계획안(지역경제과) 등 10건은 원안가결 됐다.

이번 임시회 회기 중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1일 영·호남을 연결하는 △남도2대교 건설공사현장과 노후 보수․보강 시설물인 △섬진대교 △수어천교 △태인대교 현장 등 주요 교량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사업장 방문을 통해 관계부서로부터 사업 추진현황과 계획 등을 듣고 현장에서 사업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제8대 광양시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308회 임시회가 오는 4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예정돼 있다.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과 일반안 등이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