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조합원 대학생 자녀 52명 ‘장학금’ 전달
동광양농협, 조합원 대학생 자녀 52명 ‘장학금’ 전달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2.03.25 18:02
  • 호수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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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만원…1인당 100만원 지급
13년간 790명…7억8860만원
조합원 삶의 질 향상·복지향상
농업·농촌발전 밑거름 인재육성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이 지난 23일 조합원 자녀 중 내년도 대학 졸업예정자 52명에게 ‘2022년 동광양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상자 전원이 참석하지 않고 수여대상자 중 대표 4명을 선정해 진행됐으며, 장학금은 1인당 각 100만원씩 5200만원을 대상 조합원의 계좌로 입금했다.

동광양농협의 미래인재육성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열악한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 및 조합원 복지향상, 농업·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될 훌륭한 인재를 육성시킨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장학금 수혜대상자는 동광양농협 조합원에 2019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입하고, 조합원의 자녀 및 조손가정으로 가족관계증명서에 의한 가족관계가 확인돼야 한다.

또한 국내소재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2022년도 졸업예정자로 2021년 1학기 등록금이 납부돼 있어야 한다.

이명기 조합장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농업과 농촌발전의 기본임을 인식함과 동시에 경제적 약자인 농업인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들이 학업에 열중하여 큰 일꾼으로 성장발전하길 바란다”며 “본 장학사업이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 약속하고 동광양농협은 조합원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농협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양농협은 광양시 백운장학회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오다가 조합원 자녀에 대한 직접수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자체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790명의 대학생에게 7억8860만원의 혜택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