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휴 전 보성부군수, 광양시장 도전 포기
김재휴 전 보성부군수, 광양시장 도전 포기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3.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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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휴
김재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광양시장을 목표로 뛰던 김재휴 전 보성군수가 28일 선거 포기를 선언했다.

김 전 부군수는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광양시장 도전의 뜻을 접는다고 전했다.

그는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2009년 10월 1일 민주당에 첫발을 디딘 후 광양시의 발전을 위해 우리시민과 함께 하고자 노력했다"며 "많은 번뇌와 고민속에서 지나온 날들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 그동안 광양시민과 함께하고자 했던 여정을 일신상의 사유로 접고자 한다. 많이 부족했다"고 적었다.

그러몉서 "그동안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지지해주시고 아껴주신 덕분에 오늘 이 시간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제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우리 광양시와 더불어민주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군수는 태인동 출신으로 태인초, 진상중, 순천농림고등전문학교(현 순천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전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거쳐 조선대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