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복당 노관규, 순천시장 지지율 오차 범위 내 1위...'저력' 과시
민주당 복당 노관규, 순천시장 지지율 오차 범위 내 1위...'저력' 과시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3.2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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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근 17.2%, 허석 16.0%, 장만채 12.2%, 손훈모 10.6%
왼쪽부터 노관규, 오하근, 허석, 장만채, 손훈모.(여론조사 지지율 순)
왼쪽부터 노관규, 오하근, 허석, 장만채, 손훈모.(여론조사 지지율 순)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남 순천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유일하게 20% 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오차 범위내 1위를 보였다. 

노관규 전 시장은 2년전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후 20대 대선을 앞두고 복당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전남CBS와 남도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순천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22.3%의 지지도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 17.2% , 허석 현 순천시장 16.0%,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12.2%, 손훈모 전 20대 대통령선거 전남공동 선대본부장 10.6% 순으로 나타났다.

또 김동현 전 국민안전처 기획조정실장 6.5%, 구희승 전 광주지방법원 판사 5.0%, 김영득 현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 1.0%, 김정욱 현 순천만생태관광연구소장 0.8%, 최용준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0.7% 순이었고 '다른 인물' 1.5%, '없음' 2.6%, '잘모름' 3.5%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노 전 시장이 60대 이상 26.9%, 40대 21.8%, 50대 19.8%의 지지율을 보였고 오 전 의원은 10·20대 19.4%, 30대 18.5%, 40대 19.7%의 지지를 받았다. 허 시장은 30대에서 25.9%의 지지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노 전 시장 22.2%, 오 전 의원 18.1%, 허 시장 18.0%, 손 전 선대본부장 12.1%, 장 전 교육감 10.5% 순으로 지지했고, 여성은 노 전 시장 22.4%, 오 전 의원 16.3%, 허석 14.0%, 장만채 13.9%, 손훈모 9.0% 순으로 선택했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응답자의 44.5%가 업무수행능력을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고, 정책과 공약(16.7%), 청렴도(15.5%), 소속 정당(9.4%), 정치적 역량(5.1%) 순서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남CBS와 남도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3월26~27일 양일 간 실시했다. 순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 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27(총 통화시도 6592명, 응답률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