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협, 전남최초 쇼핑카트 ‘자외선 살균소독기’ 도입
광양원협, 전남최초 쇼핑카트 ‘자외선 살균소독기’ 도입
  • 김호 기자
  • 승인 2022.04.01 18:28
  • 호수 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컬푸드 직매장 방문 고객 위한
코로나 확산방지 안전시스템 구축

광양원예농협이 지난달 28일 전남 농협 최초로 로컬푸드직매장 내에 쇼핑카트 자외선 살균소독기 설치로 클린쇼핑 환경 정비를 마쳤다.

이는 최근 코로나 및 오미크론 확산이 거세지면서 우리 지역민들의 감염세가 폭발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로컬푸드직매장 방문 고객의 질병 확산을 예방하고, 건강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약 1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안전쇼핑 시스템은 광양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본점(광양시 유당로 소재)과 LF로컬푸드마켓(광양읍 순광로 LF스퀘어 내)에 구축됐다.

고객이 사용한 쇼핑카드와 장바구니를 보관 장소에서 실시간으로 살균 소독하는 자외선 살균소독기는 단파장 자외선(UV-C)을 이용해 모든 균종을 살균 작용하고 살균 시간이 매우 짧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시스템으로 매장 방문 고객들이 안심하고 효과적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장진호 조합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로컬푸드직매장 방문 시 엄격한 위생과 안전시스템으로 건강한 쇼핑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이를 실천하고자 전격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출하농가와 상호협의 체계를 갖춰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생산자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로컬푸드 1번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