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사진회, 문화원서 창립전시회
광양만사진회, 문화원서 창립전시회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4.01 18:38
  • 호수 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15일까지 24점 출품
광양 멋•아름다움 소개
△ 광양만사진회 회원들

광양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사람들을 사진으로 되살려내는 ‘광양만사진회’가 지난 1일부터 광양문화원 기획전시실에서 창립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며 출품작은 모두 24점이다.

광양만사진회는 박석규 회장을 중심으로 강기만, 김종현, 박상기, 안화수, 양유순, 임정희 회원이 함께하며 고한상 사진가가 지도위원을 맡고 있다.

이번 창립전은 회원들에게 광양지역과 관련된 작품을 1점 이상씩 제출하도록 한 특징도 있다.

박석규 광양만사진회장은 “사진이라는 숭고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광양만사진회’를 창립하고 창립전을 가지게 됐다”며 “사진이 기록 수단에서 표현예술로 나아가는 작은 몸짓이 되도록 오늘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아름다운 시간으로 남겨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한상 사진가는 “사진이 과거와 달리 활성화되고 대중화되어 있지만 여전히 지역의 사진문화는 비체계적인 점이 아쉬웠다”며 “광양을 사랑하고 사진으로 소통하는 분들과 함께 문화공동체를 조직해 광양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