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희망’ 추진위, 1달여만에 7700만원 모금
‘만원의 희망’ 추진위, 1달여만에 7700만원 모금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4.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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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투병 중인 공무원에게 전달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5일 해단식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호)는 지난 5일 원인불명의 근이영양증으로 투병 중인 모범공무원에게 자발적인 시민 후원으로 모금된 77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운동은 지역사회와 시민단체가 앞장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자발적인 시민 모금 운동이다.

광양참여연대, 광양문화원,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광양시새마을금고, 전국이통장협의회 광양시지회,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광양시약사협회,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총동문회가 참여해 지난 2월 25일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5월말까지 목표액 5000만원을 모금하려던 계획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4월 4일까지 모금을 마감하고 다음날인 5일 수혜자에게 전달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함께 참여해준 부위원장들에게 김종호 위원장이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종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도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주심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하루빨리 모범공무원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