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색소폰봉사단, 매주 환경정화 봉사활동 ‘눈길’
가야색소폰봉사단, 매주 환경정화 봉사활동 ‘눈길’
  • 광양뉴스
  • 승인 2022.04.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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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시민 환경보호 캠페인 동참 유도
광양시새마을금고, 단체복 조끼 전달 ‘응원’

‘따뜻한 세상! 나누는 기쁨!’이란 슬로건으로 2022년 1월15일 창단된 가야색소폰봉사단(회장 이동길·단장 김소찬)이 정기적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39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마동 사랑문화광장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양심 없이 버려진 각종쓰레기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기본적인 예방노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또 시민들의 적극적인 환경보호 캠페인 동참을 유도키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구상하며 노력 중이다.

창단 시 16명으로 출발한 봉사단은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왕성한 조직으로 성장했다.

매일 중마동 황금빌딩 지하에 마련된 연습실에서 악기를 연습하고 한달에 두 번 정도 자체적으로 길거리 버스킹과 복지관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 재능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3월 중순께에는 여수시 묘도 주차장에서 회원 8명이 참여해 거리 버스킹을 진행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당시 공연을 하는 것을 본 시민들은 커피를 뽑아와 공연진에게 전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흥에 겨운 사람들은 노래도 한곡 하겠다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한편 가야봉사단의 봉사활동에 광양시새마을금고도 뜻을 같이하며 지원에 나섰다.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봉사단의 활동이 있던 지난 2일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에게 단체복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재숙 이사장은 “환경보호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이라며 “이런 봉사활동을 전파 및 확산키 위해 가야봉사단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조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