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방문한 윤석열 당선인, 제철산업 중요성 강조
광양 방문한 윤석열 당선인, 제철산업 중요성 강조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4.22 19:08
  • 호수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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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현·산업의 견인차 역할”
후보시절 방문한, 광양항도 큰 관심
△ 지난 2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포스코 관계자에게 조업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전남도 제공)
△ 지난 2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포스코 관계자에게 조업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전남도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 제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4차 산업혁명 그리고 탄소중립을 제철산업이 실현해 나가면 한국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스코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늘 주축이 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4대 수출품이 자동차와 조선인데 이 역시도 바로 제철산업의 동전 양면과 같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으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제1고로(용광로)를 둘러보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방명록에 ‘우리 제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적은 윤 당선인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후보시절 한 차례 찾은 광양항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은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당선이 되면 꼭 다시 찾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으로, 전날 영암대불산단에 이어 이날 광양만권 산단까지 이틀 연속 방문하면서 전남지역 산업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