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회복’ 지역경제 살리기 385억 투입
‘일상으로 회복’ 지역경제 살리기 385억 투입
  • 김호 기자
  • 승인 2022.05.13 18:15
  • 호수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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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성화 대책 182개 사업보고
시민 체감형 지방재정 신속 집행
광양 MVP 관광코스 등 개발•운영
공공심야약국•건강 장수체조 시행

광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82개사업에 385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경호 부시장 주재로 ‘일상으로 회복!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립한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은 지속 가능한 경제정책 지원체계와 코로나19 대응 안전망 확립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182개 사업에 385억원을 투입하는 등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세심한 행정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먼저 행정·안전 분야는 △시민 체감형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국·도비 증액 확보 △국내 자매결연도시와 교류 활성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방세 감면 지원 △지역업체 수주 확대 계약행정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광양MVP 관광코스 개발 및 운영 △섬진강권 특화 자전거 라이딩 관광상품 운용 △관광자원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운영 △광양 특화음식 스토리텔링 개발 및 홍보 △백운산 권역 4대 계곡 관광명소화 사업 △2022 광양 K-POP 슈퍼 페스티벌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춤형 지역 축제 추진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 △광양예술창고 ‘아트체험실’ 조성 운영 △제28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 등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일상에 휴식을 줄 수 있는 사업들도 적극 추진한다.

경제·민생 분야는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도심 빈 점포 활용 청년 창업자 육성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광양시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 △소상공인 ‘동네가게 함께가게’ 홍보 지원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펼칱다.

아울러 △소상공인 e-모빌리티 리스료 지원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지원 △전통시장 특가 판매 행사 보조금 지급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 △전기자동차 리튬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취업아카데미 운영 △지식·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시민과 함께하는 광양시 사회복지 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방역 분야는 △공공심야약국 운영 △활기찬 노후 건강백세 장수체조 △기억이 샘솟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함께 키우는 광양!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 △홈케어, 맘(Mom)케어 건강관리 서비스 △행복동행 마음 나누기 ‘방문건강관리’ △100세 건강 디딤돌 ‘경로당 건강교실’ 등을 운영한다.

정구영 지역경제과장은 “약 2년 3개월에 걸친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의 불편과 피로도가 한계에 달해 있다”며 “하루빨리 시민이 안전하고 활기 넘치는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발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역경제 살리기 종합 대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의 일상 회복은 물론 상생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