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대진표 확정…후보등록 마감
6·1지방선거 대진표 확정…후보등록 마감
  • 김호 기자
  • 승인 2022.05.16 08:30
  • 호수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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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4·도의원 7·시의원 25…총 36명 출마
최대 관전포인트, 시장·시의원 다선거구 결과
국민의힘 비례 공천…최초 시의회 입성 관심
19일 공식선거운동 개시…27~28일 사전투표

지난 12일~13일 진행된 후보자등록이 마무리 되며 6·1지방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후보자등록 마지막 날까지 관심을 모았던 정현복 시장의 출마 여부가 결국 ‘설’에 그치며, 광양시장 선거는 김재무(민)·문선용(무)·서장원(무)·정인화(무)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전남도지사 선거는 김영록(민)·이정현(국)·민점기(진) 후보 등 3파전이 형성됐고, 전남도교육감 선거 역시 김대중·김동환·장석웅 후보 3파전으로 압축됐다.

총 7명이 출사표를 던진 광양지역 전남도의원 선거 △1선거구(광양읍)는 임형석(민)·이기연(무) 후보가 맞붙고 △2선거구(옥룡 봉강 옥곡 진상 진월 다압 광영)는 강정일(민)·박필순(무) 후보가 맞붙는다. 

또 △3선거구(중동)는 김태균(민) 후보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고 △4선거구(마동 금호 태인 골약)는 박경미(민)·이경의(무) 후보가 맞붙는다. 

총 21명이 출사표를 던진 광양시의원 선거의 가선거구(광양읍)는 정회기(민)·최대원(민)·안영헌(민)·이경근(진)·박노신(무)·이형선(무) 후보 등 6명이 맞붙어 상위 3명을 가린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현역 시의원 2명의 선전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나선거구(옥룡 봉강 옥곡 진상 진월 다압 광영)도 박철수(민)·진수화(민)·서영배(민)·빈정화(무)·이철재(무)·조현옥(무) 후보 등 6명이 맞붙어 상위 3명을 가리게 되며, 무소속을 비롯한 현역 시의원 2명의 생환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선거구(중동)는 신용식(민)·서영배(민)·김성희(민)·백성호(진)·정민기(무) 후보 등 5명이 맞붙어 상위 3명을 가린다. 

특히 다선거구는 현역시의원 4명이 격돌하게 되면서 최소 1명은 낙선을 피할 수 없어 소위 ‘죽음의 조’로 불리는 등 이번 선거 최고의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라선거구(마동 금호 태인 골약)는 김보라(민)·이윤수(민)·정구호(민)·송재천(무) 후보 등 4명이 맞붙어 상위 3명을 가리게 되는데, 민주당 3명의 초선 도전자들과 관록의 송재천 현 의원의 격돌이 관전포인트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비례대표 2명의 시의회 입성 여부도 관심거리다.

5년 만에 정권 재창출을 이룬 국민의 힘을 비롯해 진보당이 각각 광양시의원 여성 비례대표를 공천해 비례 1석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당지지율 75% 이상을 받아야 비례 2석 모두를 가져올 수 있는 민주당으로서는 최근 지지율 하락으로 인해 지방선거에 빨간불이 켜져 있는 만큼 2석 모두 차지하기가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후보자등록 이후 선거일정은 △18일 선거벽보 제출 △19일~31일 선거기간 △20일 선거공보 제출·선거벽보 첩부 △20일 선거인명부 확정 △22일 거소투표용지 발송 △27일~28일 사전투표 △6월 1일 투·개표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