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투자유치 파트너십 구축
광양경제청-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투자유치 파트너십 구축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5.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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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로 광양만권 산업단지 활성화
광양경제청 청사
광양경제청 청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역전략산업 발전과 투자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25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양 측은 전날 광양경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견련 관계자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역별·산업 분야별 IR을 개최하고 투자 의향을 가진 회원사를 초청해 광양만권 산업단지를 시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중견기업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요한 기업군으로 광양만권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건실한 중견기업들을 투자유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2014년 제정된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법정 단체를 말한다.

중견기업이란 상시직원 1000명 이상,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자기자본 1000억원 이상, 3년 평균 매출 1500억원 이상의 기업을 말하며 주요 회원사는 약 800개사다.

이 중에서 세아제강 등 8개 회사가 광양만권에 입주해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여수국가산업단지, 광양제철소가 인접해 있어 생산 원재료의 조달이 용이하고 광양항 및 광역 교통망 등 우수한 산업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2차전지 소재부품 앵커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기업 활동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