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웰, 국내 최고 권위 요리대회 ‘금상’ 수상
포스웰, 국내 최고 권위 요리대회 ‘금상’ 수상
  • 김호 기자
  • 승인 2022.06.13 08:30
  • 호수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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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총장상까지 휩쓸었다…2관왕 영예
건강한 식단·영양 고려해…최상의 밥상
광양매실 등 활용…제철메뉴 구성 출품
이재열 이사장 “ESG경영 성과 내 뿌듯”
△ 이재열 포스웰 이사장(가운데)과 2022년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영대회에 참가한 직원들.
△ 이재열 포스웰 이사장(가운데)과 2022년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영대회에 참가한 직원들.

㈜제철복지회 포스웰(이사장 이재열)이 국내 최고 권위의 요리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포스웰은 지난 4일 ‘2022년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영대회’에 참가해 단체급식 부문 금상 수상과 함께 대회 총장상까지 수상해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한국조리협회, (사)조리기능장려협회, (사)집단급식조리협회 등이 공동주관해 서울 양재동 소재AT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1306팀 4103명이 참가하는 등 최대규모로 치러졌다.

광양 포스웰팀은 이번 대회에서 건강한 식단과 영양을 고려한 최상의 한 끼를 제공함으로써 먹는 즐거움을 추구한다는 주제로 멍게, 매실 등을 활용한 제철 메뉴를 구성했다.

특히 버려지는 식재료로 인한 환경오염 경각심과 함께 음식에 대한 인식변화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남겨지는 식재료를 제로웨이스트(쓰레기 배출 ‘0’)에 접목한 푸드업사이클링 메뉴도 선보였다.

더나가 포스웰은 구내식당 운영 시 식재료 유통과정에서 탄소 배출 저감 뿐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부분의 식재료를 지역 농산물로 구입해 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운영 취지를 살려 출품메뉴를 구성했다.

이재열 이사장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와중에 이번 대회를 통해 포스웰 사업의 특성과 ESG 경영이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며 “뜻밖에도 2관왕에 오르는 결과까지 나와서 뿌듯함도 두배”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웰은 業과 연계된 탄소 저감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입증한 우수한 조리실력과 스킬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최상의 품질로 포스코그룹과 협력사에 서비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7년 10월 창립한 ㈜제철복지회 포스웰는 창립 이래 포항과 광양 제철소 내 대식당을 비롯 백운플라자, 수련원시설, 체육관 등 (주)포스코의 각종 편의시설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후생전문법인으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