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오는 18일
광양제철소‘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오는 18일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2.06.13 08:30
  • 호수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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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2년 만에 재개
정홍일·뮤르·서도밴드·에일리 출연

 

포스코가 오는 18일 광양제철소 어울림 체육관에서 ‘2022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With your Drama’를 개최한다.

‘기업시민 콘서트’는 포스코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자 매년 지역민을 위해 개최하는 문화행사로, 다양한 테마의 공연 및 강연 등으로 임직원과 지역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어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020년부터 잠정 중단됐지만,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올해부터 재개된다.

약 1600석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With your Drama’라는 테마에 맞게, 극적으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최고의 뮤지션의 자리에 오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이 무대에 선다.

한 편의 드라마처럼 무명의 시간을 딛고 빛을 본 TV 가요 경연 프로그램 출신 가수 정홍일, 오현우, 뮤르, 서도밴드는 코로나19라는 긴 침체기를 겪었던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여기에 스페셜 가수 에일리까지 합류해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이번 행사에 MZ세대를 포함한 광양제철소 직원과 함께 광양시민, 다문화·장애인 가정을 비롯한 문화 소외계층 등 지역 내 다양한 이웃들을 초청해 꿈을 포기하지 않은 뮤지션들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인 2매까지 가능한 무료 초대권은 지난 12일까지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았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15일 17시 이후 개별 문자 발송된다.

티켓은 공연 당일 17시부터 어울림 체육관 입구에서 본인확인 후 수령하면 된다.

입장은 18시부터이며, 관람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포스코는 이번 2022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도 기업시민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