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진월면의 한 교차로에서 덤프트럭과 사륜오토바이가 충돌, 오토바이를 몰던 80대 여성 운전자가 사망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34분쯤 진월IC 인근 도로 교차로에서 A씨(49)가 몰던 덤프 트럭과 B씨(83·여)가 운전하던 사륜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순천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사고 다음날인 14일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가 골재 채취장에서 골재를 싣고 나오다 교차로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지정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