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방화’뮤직비디오, 광양서 촬영
BTS 제이홉‘방화’뮤직비디오, 광양서 촬영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2.07.22 18:14
  • 호수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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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방화’ 뮤직비디오가 이순신대교 아래에서 촬영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사방이 불타오르는 가운데서 제이홉이 걸어 나오며 노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걸어나오는 제이홉 머리위로 보이는 거대한 다리와 배경으로 보이는 바다와 컨테이너 부두는 영상을 더 웅장하게 만든다.

촬영지는 이순신대교 아래 공간으로, 이순신대교 상부에서는 아이언맨(2014년, KBS 드라마) 등 촬영이 이뤄진 바 있으나 이순신대교 하부 공간에서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 뮤직비디오 제작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현수교인 이순신대교가 한국의 웅장한 건축물들을 보여주기 적합하다며 로케이션을 요청했다. 대교 아래 공간은 실제 촬영이 쉽지 않으나 광양시와 (사)전남영상위원회,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관련기관 협조로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은 지난 5월 준비과정을 거친 후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문화예술과장은“제이홉 뮤직비디오를 통해 국내외 아미들이 우리 시에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최근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광양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영상물 촬영 유치와 로케이션 지원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