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문화페스티벌 ‘팡파르’
국제 문화페스티벌 ‘팡파르’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8.19 17:26
  • 호수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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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4일, 서천변 일원
14개 국제 자매·우호도시 참가
문화예술 공연·체험행사 다채
△베트남 꽝남성 공연단
△베트남 꽝남성 공연단

광양시가 국제 자매·우호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제교류 활성화 계기 마련을 위해 대형 야외 국제문화행사인 ‘광양 국제문화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시에 따르면 ‘광양 국제문화 페스티벌’은 오는 9월 24일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9개국 17개의 자매·우호도시 중 러시아 2개 도시와 파나마시티를 제외한 7개국 14개 도시가 참가한다. 시민과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거주 외국인 등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메인 행사는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7개국 8개 도시가 참가하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진행된다.

현장 공연은 국외 2팀(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외 1팀)과 국내 5~7개팀이 참여하고, 칠레의 발파라이소, 중국 선전과 샤먼, 베트남 꽝남성, 인도네시아 찔레곤, 대만 타이중시는 공연 영상을 상영한다.

부대행사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메인 행사 이전까지 개최된다.

7개국 14개 도시가 참여하는 영상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세계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푸트코트에는 푸드트럭 5~7대 정도가 참여한다. 이곳에서는 젤라또와 츄러스, 오코노미야기, 타코,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와 만들기 체험, 전통 의상 체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이 참여하는 세계 각국 전통춤 공연이 3~5회 진행되며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이밖에 전통의상 체험자 등을 위한 포토존과 무료 전화통역서비스 홍보부스, 광양시 국제협력 공식 유튜브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국내외 공연단을 초청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완성도 높고 품격있는 행사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세계문화 체험 욕구를 충족하는 오감 만족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