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고품질 햅쌀 출시...로컬푸드 소비문화 확산 기대
광양농협, 고품질 햅쌀 출시...로컬푸드 소비문화 확산 기대
  • 김호 기자
  • 승인 2022.08.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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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3만5000원 구성
추석 선물로 인기 많아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25일 세풍 계약재배단지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진행하고 고품질 햅쌀 출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광양농협에서는 올해 4월 세풍간척지에 약 10ha에 고품질 조기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모를 심은 지 120일 만에 첫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벼 베기는 지난해와 거의 같은 시기에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태풍 등 큰 피해가 없어 평년작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

수확한 벼는 ‘히또메보레’ 품종으로 윤기와 찰기가 좋고 밥맛이 고소해 고품질 쌀로 정평이 나있다.

광양농협은 지난 27일부터 ‘하늘이 내린 광양쌀’로 가공해 △2kg(1만원) △4Kg(1만6000원) △6Kg세트(2Kg×3포, 3만1000원) △10Kg(3만5000원)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는 광양농협 로컬푸드마트 본점(760-2290)과 용강점(762-5790)을 비롯 광양농협 사업장을 통해 이뤄지며, 출시 전부터 사전 주문이 이어지는 등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올해도 태풍 등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첫 수확을 마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 농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광양쌀을 많이 이용해 주시고, 특히 추석을 앞두고 우리 지역 농산물 선물로 지역농가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로컬푸드 소비문화 확산에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