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광양서 주간신문 경쟁력 향상 전문연수
언론진흥재단, 광양서 주간신문 경쟁력 향상 전문연수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8.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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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광양락희호텔에서 언론진흥재단의 주간신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29일 광양락희호텔에서 언론진흥재단의 주간신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9일 광양락희호텔에서 ‘주간신문 경쟁력 UP 편집·사진 전략’을 주제로 전문 연수를 진행했다.

지역 주간신문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연수에는 광양지역 주간신문사 4개사를 비롯해 전남과 전북, 경남, 경북지역의 주간신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연수에는 광주일보 편집부의 유제관 국장이 강사로 나와 독자의 시선을 끄는 제목과 편집 노하우를 설명했다.

유 국장은 편집 기초 이론에서부터 최신 편집 트렌드, 쉽게 실수한 편집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또 각종 언론 매체의 훌륭한 편집 사례와 지역 주간신문의 아쉬운 편집 사례를 제시하며 기자들의 창의적인 편집 노력을 강조했다.

유 국장은 “기사는 역사의 기록이고 제목은 역사를 바꾸는 힘”이라며 “여러분은 세계 역사를 바꿀 수 있는 편집기회를 가진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사로 나선 김옥열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는 보도사진 촬영과 활용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그는 ‘만능선수’로 불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보도사진 촬영과 편집 기법을 설명하고, 보도사진과 일반 사진 촬영의 차이점과 주의점에 대해 상세하게 전달했다.

김 교수는 “뛰어난 휴대성과 조작의 편리성, 뛰어난 퍼포먼스를 통해 스마트폰은 모든 면에서 일반 카메라를 능가하게 됐다”면서도 “스마트폰이라도 할지라도 카메라의 기본과 구도의 기초, 약간의 보정술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좋은 신문과 사진을 위해서는 보도자료 사용은 지양하고 반드시 현장을 가야 한다”며 “일찍 가서 끝까지 남고, 다르게 찍으려고 하는 수고를 더해야 남들과 다른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