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유치 희망' 키워가는 순천시...노관규 시장, 스타필드 개발·운영사 대표와 면담
'스타필드 유치 희망' 키워가는 순천시...노관규 시장, 스타필드 개발·운영사 대표와 면담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8.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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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순천시 방문
동서 화합·남해안 발전 '공감대'
노관규 순천시장이 31일 순천시청을 방문한 임영록 대표에게 스타필드 순천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순천시 제공)
노관규 순천시장(왼쪽)이 31일 순천시청을 방문한 임영록 대표에게 스타필드 순천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지역발전은 물론 남해안남중권 관광벨트 사업의 핵심이 될 스타필드 유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31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과 스타필드 개발·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가 순천시장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노관규 시장은 순천시의 잠재력과 남해안 관광벨트를 통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고, 신세계 측도 필요성과 발전방향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 시장은 스타필드의 순천 유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며 "순천에 스타필드가 들어온다면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투자하고 있는 남해안남중권 관광벨트 사업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서화합을 이끄는 '화개장터형 프로젝트'로 남해안 관광 축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임영록 대표는 "순천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구도와 남해안 발전을 큰 틀에서 생각하시는 순천시장님의 철학에 크게 공감한다"며 "오늘 첫 만남을 가졌고 순천의 공식 의견을 들었으니 앞으로 다양한 고민을 순천과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예전에는 행정과 정치가 지역 통합을 이뤄냈다면 변화된 시대에서는 기업이 지역을 통합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타필드와 함께 대한민국 중소도시의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길 원한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