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여수 종화동 앞 물에 빠진 익수자 2명 구조
여수해경, 여수 종화동 앞 물에 빠진 익수자 2명 구조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9.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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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수자 구조 활동(여수해경 제공)
익수자 구조 활동(여수해경 제공)

여수해양경찰서는 13일 여수시 해상에서 물에 빠진 익수자 2명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분께 여수시 종화동 앞 해상에서 3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여수해경은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고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 익수자 2명을 발견해 신속히 구조했다.

구조된 남성들은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저체온증 외 별다른 건강 상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술이 만취한 한 남성이 물에 빠지자 친구가 구조를 위해 물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람이 물에 빠졌다면 직접 구조하기 보다는 신고와 함께 주변에 부력물체 등을 던져 주는 것이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