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도선국사마을 가꾸기 사업 마무리...농촌 활성화 도모
광양농협, 도선국사마을 가꾸기 사업 마무리...농촌 활성화 도모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0.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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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조성.안전시설 설치 등 지원
팜스테이 운영으로 농외소득 증대

광양농협이 광양시 옥룡면 도선국사 마을에서 진행한 '농촌 공간 정비 및 가꾸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29일 광양농협에 따르면 '농촌 공간 정비 및 가꾸기 사업'은 농촌마을 정비 및 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촌공간의 재생과 활력화를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광양농협에서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팜스테이 활성화 마을인 도선국사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0월까지 진행했다.

지난 7월 대상마을을 선정하고 마을대표와 팜스테이 추진위원장, 조경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차례 의견수렴을 통해 정주 공간정비, 관광 공간 인프라 구축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사업에 돌입 했다.

약 4개월 동안 △마을입구 측백나무화단 조성 △체험장 이동로 대형화분과 수목식재 △우물가 펜스교체 △주차 스토퍼 설치 등의 작업을 끝냈다.

이은호 도선국사 마을 추진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마을환경도 개선되고 방문객을 위한 안전시설도 확충돼 마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사업을 진행해준 광양농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도선국사마을은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팜스테이 활성화 마을로 성공적인 도농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관광의 활성화 지원을 통한 잘사는 농촌,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선국사마을은 농협에서 지원하는 팜스테이마을로 운영 중 이며 △전통 손두부만들기 △천연 염색체험 △부채 한국화 그리기 △매실 쌀강정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평균 4만여명이 방문, 약 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도농 교류, 농촌관광 활성화 마을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