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 중동·북아프리카서 에너지위크 행사 개최...수출시장개척 지원
전남TP, 중동·북아프리카서 에너지위크 행사 개최...수출시장개척 지원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1.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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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산업진흥회·한전과 이집트·아랍에미레이트 수출 상담회
전남테크노파크

(재)전남테크노파크는 중동의 이집트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2022 KOREA-Egypt & UAE 에너지 위크' 행사를 개최하며 수출 상담회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남TP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남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비R&D)사업의 일환으로 전남TP와 참여기관인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지역 내 에너지산업 혁신기업 15개사와 전라남도,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한국전력공사(에너지밸리추진실)등이 참여한다.

UAE의 전력기관 및 현지 지원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채널 구축과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파트너를 발굴하는 행사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집트(카이로) 및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개최된다.

전남TP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2021 KOREA-UAE 에너지 위크'를 개최해 UAE 전력청 등과의 협력채널 구축 및 200여건의 바이어 매칭을 통해 MOU 9건, MOA 8건 및 계약 2건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2021년에 이어 후속연계지원으로 개최된다.
 
이집트의 경우 아프리카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무역 활성화에 대비 시장 선점의 필요성이 있는 시장으로 전통적 전력 외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분야)에 대한 폭발적 수요가 있는 시장이다.

아랍에미레이트는 '2021년 Korea-UAE Energy Week'의 성공적인 런칭을 발판으로 엄선된 바이어들과의 대면 수출상담회를 연속으로 개최한 곳이다.

10월 30일부터 개최된 Egypt Energy 2022 박람회에 참여해 국제기술교류세미나와 공동홍보관을 운영하고, 11월 2일부터는 두바이로 이동해 해외바이어 50개사 및 200여건의 1:1바이어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오익현 전남TP원장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와의 교류회 등을 통한 상호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수립하고,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신시장 개척을 통해 전남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