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농촌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공동 주관한 '지역특화 농식품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가 19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3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2022년 농진청-전남 기관 합동 지역특화 농식품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농식품 수출 가능성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미국, 일본, 중국 등 9개 국가 24명의 온‧오프라인 수출바이어와 한국의 수출 가능성이 높은 40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알리바바닷컴 본사 Kevin Lee가 참석, B2B 온라인 거래 중요성과 세계 최대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 소개 등 '글로벌 B2B 온라인 몰 활용방안 세미나'를 진행해 참여 기업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농업회사법인(주) 담우 모윤숙 대표는 "평소 미팅 일정을 잡기 어려운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을 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었고, 수출 가능성을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로 향후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정영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일회성 수출 상담으로 끝나기보다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통해 수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남 농식품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