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에 값어치를 더하다. 육;값어치
육회에 값어치를 더하다. 육;값어치
  • 광양뉴스
  • 승인 2022.11.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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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고소, 입맛 돋우는 ‘육회’
연어·낙지 조합 등 선택 다양

몸도 으슬으슬하고 기력이 떨어질 것 같을 때 한국사람이라면 자연스레 찾는 음식메뉴 중 하나는 소고기일 것이다. 비싼 만큼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으니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광양신문에서 소개할 곳은 바로 소고기를 다양하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곳, 소고기의 값어치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육값어치 광양용강점(대표 이명숙)이다. 

이곳은 레트로한 감성과 함께 다양한 소고기 요리와 특별 메뉴로 준비된 주안상을 대접받을 수 있는 용강리 술집이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독특한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천장 위에는 샹들리에가 설치돼 있고 카페에서 봄직한 테이블들이 줄 맞춰 놓여있다. 옛날 밥상 테이블은 유난히 시선을 끈다. 밤 그늘이 내리면 육값어치 광양용강점의 매력은 더욱 짙어진다. 핫플 감성 그 자체라고나 할까?

육값어치의 메인 메뉴는 바로 ‘육회’다. 육회는 기름기가 적은 소고기의 부위를 얇게 저며 채 썰고 간장과 마늘, 깨소금, 참기름 등 양념을 넣고 골고루 무친 요리로 고급스러운 소고기 요리 중 하나이다.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는 육회는 고기 안의 다양한 영양분이 파괴되지 않은 자연상태로 섭취할 수 있다. 

육값어치에서는 육회는 물론 연어, 낙지, 딱새우 등 다양한 조합으로 제공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거기에 쫀득한 식감과 단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대구 명물 뭉티기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화로에 직접 소고기를 구워먹는 메뉴도 준비돼 있다. 

일단 술안주로 이렇게 든든한 소고기를 선택할 수 있으니 술상이 더 고급스러워지는 느낌이다. 육회도 인기지만 육값어치를 방문한다면 크림파스타도 꼭 맛보길 추천드린다. 이곳의 크림파스타는 꾸덕한 크림 범범으로 육회와 의외로 꿀조합을 자랑하는 안주다. 술이 술술 들어가게 하는 마성의 매력으로 이곳의 추천 메뉴이다. 

안주가 대단한 만큼 곁들이는 술도 화려하다. 여자분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는 샤넬소주는 사장님이 직접 만들어주는 칵테일 소주로 예쁜 색감은 물론 샤넬소주만을 위한 와인잔 제공으로 인증샷 남기기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또한 곰표맥주, 코젤, 블랑 맥주와 제주 우도 땅콩막걸리, 바밤바막걸리, 심술, 서울의 밤 등 일반 술집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특별한 주류들을 판매하고 있어 새로운 술맛을 찾는 이들이 방문하면 안성맞춤이다. 

이명숙 대표는 “육회에 들어가는 소고기는 날것으로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공들여 재료를 공수하고 있다”며 “손님들이 맛있다고 만족하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좋은 재료로 좋은 안주를 만드는 것이 기본,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여 질리지 않고 늘 새로운 술집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육값어치 광양용강점

광양시 광양읍 용강로 10

061-763-7783

매일 17:00 - 새벽 02:00

이혜선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